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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농산물까지!2025 한-미 vs 미-일 관세 딜7대 차이점 한눈에

by baekjjang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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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농산물까지! 2025 한-미 vs 미-일 관세 딜 7대 차이점 한눈에

자동차·반도체·농산물까지!
2025 한-미 vs 미-일 관세 딜
7대 차이점 한눈에

 

2025년 7월의 마지막 주, 워싱턴과 도쿄·서울은 동시에 뜨거웠습니다. “15 %”라는 숫자가 모든 헤드라인을 뒤덮었고, 각국 증시는 환호와 탄식을 오갔죠. 하지만 동일한 관세율 아래 속살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자동차에서 반도체, 농산물과 철강, 그리고 에너지·투자 약속까지—두 협상 결과를 7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비교합니다. 읽는 내내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까?”를 스스로 채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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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분야  한-미 합의(한국) 미-일 합의(일본)
1 자동차 25 → 15 %로 즉시 인하, 트럭 15 % 고정 27.5 → 15 %로 인하 (발효 지연 가능성)
2 반도체 장비·소재 MFN 확보 → 사실상 0 % 15 % 유지, 대신 미·일 공동 연구센터 설립
3 농산물 쌀·쇠고기 추가 개방 없음 쌀 수입 75 % 확대, 8 억 달러 추가 구매
4 에너지 3.5년간 1,000억 달러 LNG·셰일오일 구매 20년 장기 LNG 계약(연 150만 t)·알래스카 투자
5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발표 5,500억 달러 투자 약속(세부 미확정)
6 철강·알루미늄 50 % 관세 유지, “추후 검토” 50 % 유지, “6 개월 내 재협상” 단서
7 타임라인·정치 7월 30일 새벽 극적 타결 → 불확실성 ↓ 7월 22일 선타결, 자동차 발효 지연 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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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동차: 숫자는 같아도 출발선이 다르다

한국은 기존 25 %로 예정됐던 미국의 ‘상호관세’를 15 %로 낮추며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일본은 4월부터 적용 중이던 27.5 % 추가 관세가 15 %로 줄었지만, 자동차 부품·트럭에 대한 단계적 감면이 아직 명시되지 않아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죠. 게다가 일본 측 협정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지연 우려가 남아 있어, 도요타·혼다 주가는 들쑥날쑥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은 ‘즉시 발효’ 조항을 얻어내며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을 덜었습니다.

② 반도체: MFN을 얻은 한국, 연구센터로 돌파구 찾는 일본

삼성·SK하이닉스가 이끄는 한국 반도체는 최혜국 대우(MFN)를 확보해 장비·소재 관세를 0 %에 가깝게 유지합니다. 반면 일본은 15 % 관세를 받아들인 대신, “미·일 공동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약속받았죠. 미국으로선 생산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일본으로선 R&D로 시간·기술을 사는 전략적 절충입니다. 

③ 농산물: 쌀과 소고기를 지킨 한국 vs 쌀 수입 75 % 늘린 일본

트럼프 행정부가 가장 집요하게 밀어붙인 분야가 농산물입니다. 일본은 미국산 쌀·옥수수·대두·비료까지 8 억 달러 추가 구매를 약속하고, 쌀 수입 물량을 75 %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2008년 광우병 시위의 악몽을 떠올리며

쌀·쇠고기

를 철저히 방어—결국 ‘추가 개방 없음’을 명문화합니다. 대신 가공식품과 주류·감귤 등 비민감 품목에서 관세 인하 로드맵을 제시해 미국에 체면을 세워줬습니다. 

④ 에너지: ‘1000억 달러 LNG’ vs ‘20년 장기 LNG 계약’

한국은 3년 반 동안 1,000억 달러 규모의

LNG

·셰일오일을 사들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는 협상 타결의 결정타이자 국내 물가 안정 카드로 꼽힙니다. 일본은 미국 텍사스 포트아서 LNG Phase 2 사업에서 연 150만 톤을 20년간 공급받는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도 공동 투자하기로 했죠. 에너지원 다변화와 안보 동맹의 ‘일석이조’를 노린 셈입니다.

 

⑤ 투자 패키지: 3,500억 vs 5,500억 달러—“돈으로 시간을 산다”

한국 재계는 트럼프의 “투자 없인 합의 없다” 압박 속에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원전·배터리에 집중된 이 자금은 “90 %가 미국 일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는 백악관 계산과 맞물려 있습니다. 일본이 내건 5,500억 달러 패키지는 규모 면에서 눈길을 끌지만, 구체적 프로젝트가 아직 베일에 싸여 ‘백지수표’ 논란도 함께 커졌습니다.

⑥ 철강·알루미늄: 50 % 초고율, 그대로 유지

양국 모두 ‘뜨거운 감자’였던 철강·알루미늄은 기존 50 %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6개월 내 재협상”이라는 단서조항만 챙겼고, 한국 역시 ‘추후 검토’로 한발 물러섰죠.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미국 대선 정국에서 철강 노동자의 표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렛대로 남았습니다. 

⑦ 타임라인 & 정치 드라마: 7월 22일 vs 7월 30일, 그리고 ‘자동차 딜레이’

일본은 7월 22일 ‘세계 최초 15 % 관세 합의’라며 대대적 홍보전을 펼쳤지만, 며칠 뒤 확인된 자동차 관세 발효 지연 가능성이 여론을 식혔습니다. 한국은 데드라인 전날인 7월 30일, 극적인 새벽 협상으로 15 %를 따냈죠. 정치적 계산이 얽히며, 일본은 내각 지지율 반등을 노렸고 한국은 총선 100일 전 ‘경제안보 성과’를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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